크루즈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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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피스보트 ‘세계 일주 항해’는 오늘 고베항으로 무사히 귀항했습니다. 출항한지 약 3개월. 긴듯 짧았던 96일간의 항해도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 ​

항구에서는 여행에서 돌아온 참가자들을 마중나온 분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지요. 항구로 마중나온 가족과 친구를 발견하고 갑판에서 손을 흔들거나 휴대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잘 다녀왔어요” “어서 와요” 만감이 교차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옵니다. 지구를 한 바퀴 돌며 17곳의 기항지를 거쳐 돌아온 제100회 피스보트 세계 일주 항해. 무사히 항해를 마치고 이제는 모두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 언젠가 또 만날 날을 기대하며, 그리고 지금부터 맞이할 새로운 날들을 위해, Bon Voy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