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nd Cruise Report]뉴욕(미국)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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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드림호는 아메리카대륙 동해안에 위치한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오션드림호가 뉴욕항에 가까워질수록 자유의 여신상의 모습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등장하는 순간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참가자들은 오션드림호의 좌현, 우현 데크 할 것 없이 데크로 나갔습니다. 데크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낮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의 극적인 등장을 기다리며 설렜습니다.​ ​

 

항구 도착 후 대도시 뉴욕의 면모를 확인하기 위해 시내로 나가보았습니다. 문득 위를 올려다 보니 하늘을 가득 메운 고층 빌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점심을 먹으러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가게 안에는 대형 스크린이 몇 대나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야구 경기 중계 방송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과연 메이저리그의 나라답게 많은 손님들이 한 손에 커다란 맥주잔을 들고 야구 경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클래식 치즈 버거를 주문해보았습니다. 햄버거 패티를 익히는 정도도 선택할 수 있는데, 입을 크게 벌려도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랐습니다. 이런 게 바로 미국의 맛일까요? 갓 튀긴 프렌치프라이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

 

뉴욕의 상징과도 같은 타임스퀘어를 찾아갔습니다. 커다란 네온사인이 가득한 거리에 많은 사람이 오고갑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갖가지 불빛으로 빛나는 야경 너머에 이쁜 달이 보입니다. 거리를 메운 네온사인의 빛에 지지 않을 만큼 밝게 빛나는 달과 함께 아름다운 뉴욕의 밤을 즐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