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st Cruise Report]캡틴 하사마의 '항해 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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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재 항해중인 크루즈의 실제 항로와 항해에 관한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지금 카리브해를 항해중인 피스보트의 오션드림호. 지금까지 지나온 항로와 지금부터 찾아갈 파나마 운하, 적도 그리고 태평양 및 항해에 영향을 끼치는 해류와 기후에 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뱃길과 여행의 나날 속에서 우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색, 그리고 때때로 모양을 바꾸는 날씨의 변화를 직접 느껴왔습니다. 그래서인지 하사마 캡틴의 강연 내용을 열심히 메모하거나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지요. 앞으로 방문하게 될 칠레의 이스터섬과 관련해서는 ‘배에서 모아이 석상이 잘 보이는 위치’ 등과 같이 항해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매니악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앞으로의 여행길이 점점 더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