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th Cruise Report]팀 요로코비 마지막 '요사코이' 퍼포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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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에서 결성된 요사코이(요사코이 축제에서 추는 춤) 댄스팀 ‘요로코비’. ‘바다 위에서 요사코이 춤을 추고 싶다’고 뜻을 모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결성하여 현재는 총 60명의 멤버가 있습니다. 팀의 리더는 사진 중앙의 나카자와 타쿠무 씨. 승선 전부터 팀을 구상하며 의상 등의 재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런 요로코비의 마지막 공연 ‘요로코비 요코사이-바다 한복판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된 얼굴을 한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마지막으로 정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

 

‘하!’ 하는 큰 구호와 함께 무대가 시작됩니다. 의상, 곡, 안무 등 모든 요소를 팀 멤버가 함께 만든 오리지널 퍼포먼스. 의상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을 표현하고 안무에는 피스보트 크루즈 여행에서 만난 기쁜 순간들에 대한 기억을 담아 표현하고 싶었다는 나카자와 씨. 우리가 함께한 여행의 날들과 오늘을 위해 연습에 매진했던 날들 등 쉽게 헤아릴 수 없는 감정이 넘쳐흐르는 요로코비의 공연에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

 

앙코르를 외치는 관객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져 공연장을 뒤흔드는 것만 같습니다. 요로코비 멤버들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놀란 모습이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한 번 더 스테이지에 올랐습니다.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리는 멤버도 있었지요. ‘진짜 마지막 퍼포먼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요로코비 멤버들의 박력있는 구호는 망망대해로 울려퍼질 것만 같습니다. 요코사이 요로코비 바다 한복판 축제는 큰 박수와 함께 멋지게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