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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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정박 중인 오션드림호 선내에서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 유엔 공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해양의 날은 2008년에 유엔에서 공식 채택한 세계 기념일로, 해양이 인류에게 주는 풍요에 감사하고 그 고유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해양 자원의 보호와 산업·생활 배수로 인한 해양 오염, 지구 온난화에 의한 해수온 및 해면의 상승 등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선내 곳곳에는 유엔과 다양한 기업, 시민단체 등의 부스가 설치되어 여느 때와는 다른 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 ​

이벤트 말미에는 야외 갑판에서 요사코이 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맨해튼의 풍경을 배경으로 요사코이를 춤추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밤이 되자 뉴욕 여행을 나섰던 승객들이 하나 둘씩 집과 같은 오션드림호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맨해튼의 야경을 뒤로 하고 다음 기항지인 자메이카로 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