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st Cruise Report]몬테고베이(자메이카)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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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내리쬐는 태양빛이 온몸을 감싸안는 몬테고베이는 오늘도 맑음! 머리 위에는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흰 구름이 예쁘게 펼쳐져 있습니다. 오늘은 항구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보텀 로드’라고 불리는 휴양 지역으로 가보았습니다.
깔끔하게 정비된 시설물과 깨끗한 해변을 보니 확실히 리조트 느낌이 납니다. 탈의실과 레스토랑, 바도 있어 휴양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캐리비안 블루빛 바다를 감상하며 하루종일 해변에서 놀다보니 피부가 빨개질 정도로 햇빛에 그을리고 말았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허브, 시나몬, 후추, 고추 등을 섞은 저크(Jerk) 소스에 닭을 재운 후 숯불에 구운 자메이카 명물 ‘저크 치킨'을 먹었습니다. 매운 소스가 찌릿하게 혀를 자극하고 숯불 향기는 코를 따라 퍼져 나갑니다.
리조트지역에서 약 15분을 걸어 ‘올드 포크 크래프트 마켓(Old Fort Craft Market)’에 도착했습니다. 나무와 함석 등으로 만들어진 샵에는 자메이카의 상징색 ‘라스터 컬러(빨강, 초록, 노랑)’를 비롯해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기념품들이 가득했습니다. 다양한 색깔에서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지요.
밤이 되자 오션드림호의 갑판은 라이브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레게 리듬에 맞추어 몸을 흔들며 자메이카의 시간을 즐겼습니다. 자메이카를 리듬으로, 온몸으로 느끼는 멋진 밤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