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st Cruise Report]컬쳐스쿨: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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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컬쳐스쿨의 요가 교실이 오늘은 실내가 아닌 야외 갑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갑판에 깔린 색색의 요가 매트가 푸른 하늘색과 대조되어 더 눈에 잘 들어옵니다. 마스다 선생님은 언제나처럼 조근조근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로 차분히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 석양을 배경 삼아 바람과 파도 소리, 따뜻한 태양빛을 느끼며 천천히 스트레칭을 즐기는 선셋 요가. ‘기분 좋다’는 말이 절로 새어나옵니다. 한없이 넓고 큰 바다 위에서, 소란스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자신과 마주하는 이 시간만큼은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