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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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를 출항한 다음날 피스보트는 모나코에 도착했습니다. 프랑스 니스와 망통 사이에 위치한 모나코. 모나코의 면적은 약 2k㎡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국가이지요. 공용어로 프랑스어를 사용하지만 프랑스와는 전혀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면서 연중 다양한 국제 이벤트가 열리는 리조트지로도 유명합니다.​ ​

모나코의 명물 중 하나는 바로 F1 모나코 그랑프리입니다. 시내를 걷다 보면 곳곳에서 F1과 관련된 동상을 볼 수 있지요. 평소에는 일반 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시내 코스가 바로 모나코의 F1 서킷입니다. 이곳에서 우승하는 것이 많은 레이서들의 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모나코는 면적은 작지만 관광지로서의 규모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합니다. 항구 근처에는 유원지도 있었는데 리조트지라서 그런지 신혼여행을 온 듯한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

모나코 하면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유럽을 대표하는 카지노 몬테카를로. 모나코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몬테카를로 앞에는 저녁이 되면 고급 차들이 늘어서서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된다고 합니다. 세련된 시내를 걸으며 리조트지의 분위기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