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rd Cruise Report]포트빌라(바누아투)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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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드림호는 피스보트 크루즈에서 처음으로 기항하는 바누아투의 수도 포트빌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바다와 녹음에 둘러싸인 에파테섬을 둘러보려 합니다.
먼저 블루라군이라 불리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민물과 해수가 섞여 있는 특이한 호수랍니다.
블루라군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호수가 푸른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이런 신비한 장소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니 그저 행복한 기분입니다.
수영을 한 다음 점심을 먹고 잠시 쉬려고 앉은 해먹이 꿈의 세계로 인도해 주었답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에는 어떤 섬으로 향했습니다. 작은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는 동안 마음 속에서는 모험심이 생겨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요.
어느덧 눈 앞에 귀여운 섬이 나타났습니다.
드디어 섬에 도착! 그 이름하여 하이드웨이 아일랜드.
파랗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모습이 절경 그 자체입니다.
섬을 만끽한 다음에는 다시 시내로 돌아갔습니다. 기념품을 사러 수공예품 시장으로 이동.
목조 공예품과 손으로 직접 짠 돗자리까지 다양한 기념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을 조금 산책해볼까요? 사람들의 목소리를 따라 도착한 해안선에는 현지 아이들이 활기차게 놀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달라며 거리낌없이 다가오는 아이들.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에 매료되었답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밝고 따뜻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바누아누 포트빌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