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rd Cruise Report]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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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상 여름축제의 날! 오션드림호 데크에서 축제 개막 세레모니가 열렸습니다. 개막 세레모니에서는 귀여운 아이들의 키즈 댄스 공연이 있었습니다. 리듬에 맞추어 온 힘을 다해 춤을 추는 귀여운 모습에 참가자 모두 심쿵!
드디어 여름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 북 연주가 시작되자 360도로 펼쳐진 망망대해해로 그 소리가 울려펴집니다.
'빙수 빨리 먹기 대회'에서는 차가운 빙수를 입에 가득 넣고 얼굴을 찌푸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웃음과 응원이 동시에 터져나옵니다.
데크 뿐만 아니라 선내의 각 장소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일본문화 체험도 빠질 수 없지요.
거기에 패션쇼까지!
아름다운 유카타를 몸에 걸치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치~즈!
해 질 무렵, 야외 데크에서는 선상 이자카야 '나미헤이'의 비어가든이 오픈했습니다.
오션드림호 전속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마시는 맥주는 꿀맛이죠.
저녁에 진행된 여름축제 제2부. 북 연주와 대만 댄스팀의 퍼포먼스에 이어 모두가 기다리던 봉오도리 춤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일본에 전해지는 다양한 음악에 맞추어 다같이 봉오도리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동작을 몰라도 걱정은 금물! 각 음악의 춤사위를 아는 참가자의 동작을 따라하면서 즐기면 그만입니다.
선상 게스트 나티 씨도 열심히 봉오도리를 추는 중!
봉오도리를 즐기는 참가자들로 9층 데크가 가득 찼답니다.
2월에 즐기는 여름축제는 남반구를 항해하는 피스보트 크루즈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즐거운 축제 속, 좀처럼 흥겨운 기분이 가시지 않는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