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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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을 통해 영어 회화를 배우는 어학 프로그램 GET(Global English Training). 여행하는 동안 선상에서 진행되는 집중 레슨과 기항지에서의 실전 트레이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어학을 배우기 때문에 영어로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솟구치는 환경에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지요. 이번 크루즈에서도 많은 승객이 GET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유료 코스로 진행되지만, 매일 점심 무렵에는 '오픈 GET'이라고 하여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무료 수업이 열립니다. 무료지만 수업 내용도 꽤 알차답니다.​ ​

먼저 프리토크 타임! 얼마 전 방문한 시드니에 관하여 서로 영어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선내에서 자주 겪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배우는 순서. 오늘은 객실을 청소해주는 하우스키퍼와 대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배웠습니다. 배운 영어를 실전에서 바로 반복적으로 사용하므로써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한국 승객들도 매우 즐겁게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평소 선내에는 다양한 국적의 승객이 생활하고 있어서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의사소통 하기가 수월하지 않았는데 GET 수업 중에는 영어라는 공통 언어로 친구를 사귈 수 있지요. 이렇게 조금씩 선내의 언어 장벽이 허물어지고 교류로 이어지는 것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