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즐거운 선상 문화교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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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과 함께하는 여행

크루즈 여행은 다양한 기항지에 들르기 때문에 외국 방문지의 관광이나 거리 산책을 부담없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 산책을 즐긴 후 마음에 드는 장소의 풍경을 스케치북에 담아보는 일, 멋지지 않나요? 나만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스케치에서는 사진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어릴 때 이후로 처음으로 붓을 잡아봤다는 분들도 수채회교실에 많이 참가했습니다.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니 몰라볼 정도로 그림에 깊이가 더해졌습니다.

스케치북에는 기항지의 추억이 한가득 담겼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는 시간

세계일주 크루즈 여행은 약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루즈느 무언가에 집중해서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기에는 최적의 시간과 공간 아닐까요? 피스보트의 문화교실에는 사교 댄스, 살사댄스, 훌라댄스 등 다양한 댄스 레슨이 있어 여러가지 댄스 레슨 수업에 다 참여하는 승객도 많습니다. 한 가지 스텝을 익히면 그 다음 스텝으로, 여유 있는 시간 속에서 단계별로 조금씩 춤 동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레슨을 함께 듣는 친구와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웃는 얼굴로 연습을 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선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댄스 파티와 3개월 동안의 성과를 뽐낼 수 있는 발표회도 기다려지네요.

온화한 표정에 갈고 닦은 실력이 드러나는 듯합니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사교댄스도 인기 만점.

세계일주 크루즈가 끝날 무렵에는 가볍게 스텝을 밟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