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바다로의 현관문

오타루 
운하, 그리고 운하를 따라서 들어선 창고들, 메이지 시대에서 쇼와시대의 상가와 서양식 건물이 지금도 남아 레트로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오타루는 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와 접근성도 용이한 항구도시입니다.
운하가 있는 풍경
세월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건물들 사이에 지나가는 오타루 운하는 홋카이도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입니다. 운하의 주변에는 산책로와 정원 등이 있어 관광객과 현지인들의 휴식의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저녁이 되면 운하 주변의 건물들에 불이 들어오며 부드럽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한편, 오타루의 주변의 요이치(余市) 마을은 스코틀랜드와 기후, 풍토가 비슷한 곳으로 이곳에서는 일본의 닛카 위스키의 원점이 되는 요이치증류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력이 있는 삿포로

오타루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삿포로에 도착합니다.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의 회장이었던 오쿠라야마 점프대는 리프트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가 되어 있습니다. 해발 307미터의 전망대에서는 삿포로시와 이시카리평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밖에도 삿포로시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인 삿포로 시계탑, 구 홋카이도 청사선물 등 방문할 곳이 다양합니다. 이 밖에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초콜렛 "시로이 코이비토白い恋人"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기념품 입니다.

PHOTO:PEACEBOAT,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