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시민들의 휴식처

산토스

산토스는 커피 수출항으로 발전한 브라질 최대의 무역항구 입니다. 또한 남반구 최대의 인구를 자랑하는 브라질 상파울로의 현관 도시이며 끝없이 펼쳐지는 해변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드넒은 해변을 가진 이민의 도시

아름다운 해변을 찾아서 주말이 되면 상파울로의 많은 사람들이 산토스를 찾습니다. 상파울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리조트지, 산토스는 주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해변 이외에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몬테 세하 언덕에서는 산토스의 도시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토스는 과거 전세계 이민자들이 브라질로 들어오기 위한 현관문의 역할도 한 곳입니다. 일본에서 브라질로 이민을 간 이들이 처음 정착한 곳도 산토스로 도시 곳곳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쉽게 보이는 일본식 레스토랑들은 물론, 해변에 세워진 일본 이민자의 동상과 상륙기념물 등이 있어 동양권 문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식문화와 역사

산토스에는 화려한 고급 레스토랑부터 서민적인 포장마차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그 외에도 이곳은 브라질 커피의 수출항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곳으로, 과거 무역의 중심지였던 구 커피 거래소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과거 유럽풍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어 브라질의 커피 역사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PHOTO:PEACEBOAT, Adobe 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