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섬」의 중심도시로
콜롬보
영국 통치 시대에는 「실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스리랑카. 현재 국명인 스리랑카는 신할라어로 「빛나는 섬」이라는 의미입니다. 한때 수도였던 콜롬보는 지금도 여전히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풍부한 역사의 교역도시
인도의 남동쪽에 떠오르는 섬나라, 스리랑카. 이 나라의 최대 도시인 콜롬보는 예로부터 해상 무역의 거점으로서 번창해왔습니다. 대항해시대를 거쳐 16세기 이후,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인들이 무역을 시작하면서 향신료와 홍차무역의 거점이 된 콜롬보는 인도양 유수의 항구로 발전했습니다. 인도양다운 남국의 분위기와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뒤섞인 거리를 거닐면 이 나라가 걸어온 역사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기대됩니다.
동양 전통의 지혜를 배우다
「생명의 샘」,「살아있는 지혜」라는 의미를 지닌 체계적인 고대 건강과학 ”아유르베다”. 기원전 3세기경 불교와 함께 스리랑카에 전해져 섬의 전통 의료와 어우러져 풍요로운 문화로 자라나며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현재에 살아숨쉬는 스리랑카의 아유르베다는 단순히 전통적인 의료로서만이 아니라 상대에게 다가서는 호스피탈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서양의학과는 다른 전통의료를 체험하면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재충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점심에는 식이요법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전통 요리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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