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최남단에 펼쳐진 자연과 문화

케치칸

Ketchikan, the southernmost city in Alaska, is the gateway to the Inside Passage. It is a port where you can see the magnificent landscapes created over time. You will also encounter indigenous cultures that have developed in harmony with the rich natural environment.

웅대한 피오르드 속으로.

알래스카 남동부 연안, 복잡하게 얽힌 피오르드와 무수한 섬들이 빚어내는 역동적인 경관이 약 1,600km에 걸쳐 이어지는 「인사이드 패시지」. 알래스카를 둘러싼 크루즈의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이 절경 속을 항해할 때 나타납니다. 고요한 바다 건너로 녹음이 짙게 깔린 원시림이 펼쳐져 있고, 그 안쪽으로는 눈 덮인 가파른 산들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맑은 공기에 휩싸이며 웅장한 풍경 속을 크루징하면 때로는 '라스트 프론티어'로 불리는 알래스카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알래스카에 꽃핀 문화

다채로운 원주민 문화와의 만남도 이 거리의 큰 매력. 케치칸은 알래스카 원주민 중에서도 발달한 토템폴 문화를 가진 부족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토템폴은 그 일족의 뿌리와 전승 등을 통나무에 새겨 적은 것. 케치칸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토템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강가에 컬러풀한 고상식(高床式) 목조 가옥이 즐비한 크리크 스트리트에서는 원주민들의 손으로 만든 민예품과 돌 세공, 동물을 섞은 전통적인 디자인의 잡화 등 알래스카만의 기념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PHOTO:PEACEBOAT, shutterstock,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