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st Cruise Report]‘식량 안전’ 시점에서 보는 세계 - 기아를 제로(zer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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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안전’ 시점에서 보는 세계 - 기아를 제로(zero)로-
오시다리 켄로(유엔 세계식량계획·전 아시아 지역 국장)

 

피스보트 크루즈 여행에는 ‘선상 게스트’라 불리는 네비게이터가 승선합니다. 네비게이터란 원래 입출항 시 선박을 이끌어주는 배 또는 파일럿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피스보트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선내 생활을 더욱 풍족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분들을 ‘선상 게스트’ 또는 ‘네비게이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강좌는 30년 이상 유엔에서 근무하며 인도적 지원, 개발 지원 현장에서 활약하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유엔 식량 계획(WFP) 전 아시아 지역 국장을 맡은 오시다리 켄로 씨.​ ​

 

빈곤이 있는 지역에 ‘반드시 식량을 전달한다’라는 신념과 세계의 식량빈곤 현상 및 WFP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구는 미래의 아이들에게 잠시 빌린 것입니다.” “먼저 관심을 갖는 일부터, 그리고 아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등 오시다리 씨의 말은 강연을 듣는 많은 승객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식량 불균형 문제에 대해 알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기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