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st Cruise Report]별밤 감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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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밤 시간에도 불이 켜진 오션드림호의 갑판에서는 밤하늘을 올려다 봐도 크고 밝게 빛나는 몇 몇개 별만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밤만은 특별히 갑판의 불을 모두 끄고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어 야외 갑판의 불이 일제히 꺼지자 별을 보기 위해 모인 참가자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동시에 어둠 속에서 작은 별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칠흑 같은 어둠만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항해하는 배 위에서 올려다보는 밤하늘은 그야말로 플라네타륨을 연상시킵니다. 선상 게스트의 해설을 들으며 실제로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둠 저편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소리없이 깜빡이는 별들. 하늘이 준 선물같은 시간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오늘도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