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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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정이 끝나기까지 남은 기간도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지금까지 선내에서 열린 자주기획 발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자주기획 발표회는 그야말로 이번 크루즈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지요. 먼저 전시부문부터 살펴볼까요?

서예를 비롯해 수채화와 드로잉...

거기에 수공예 작품까지！

덕분에 오션드림호 선내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는 감동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

데몬스트레이션까지 있어 제작 과정을 볼 수도 있었답니다.​ ​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퍼포먼스 부문. 총 30팀, 무려 4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출연하는 초대형 자주기획 쇼가 펼쳐졌습니다. 우아한 동작이 매력적인 훌라댄스부터...

일본 악기인 제니다이코의 연주와​ ​

일본 전통 무용 등

각각의 퍼포먼스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일본의 전통 현악기인 다이쇼코토 연주도 근사합니다.​ ​

퉁소는 물론 오카리나까지. 다재다능한 피스보트 참가자들의 모습이 새삼 놀랍네요.

24식 태극권과 사교댄스도 빼놓을 수 없지요.​ ​

몽골 승객으로 구성된 팀의 퍼포먼스도 재미있습니다.​ ​

승선 중에 매일 쓴 일기를 요약해서 읽는 참가자까지.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는 내용에 회장에서는 폭소가 터져나왔습니다.​ ​

시니어 승객들이 다 함께 합창을 하기도 했지요.​ ​

마지막은 우쿨렐레연주로 발표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스스로 이벤트를 기획한 승객, 그리고 그 이벤트에 참가한 승객까지 모두의 손으로 만들어낸 퍼포먼스 쇼. 다양한 장르는 물론 높은 완성도에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함께 취미를 공유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자주기획. 오늘의 발표회를 통해 피스보트 승객들 모두 충실하고 즐거운 선내 생활을 보냈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