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 감동의 오로라를 찾아서, 아이슬란드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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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보트에서 오로라를 즐기는 방법
피스보트 선내에는 오로라 벨트 항해에 맞춰 오로라에 얽힌 세계 각지의 신화와 오로라의 발생 구조에 대한 강연 오로라 촬영 방법 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문가의 강연을 들으면 오로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 깊어지지요. 이번 크루즈에 전속 사진가로서 동행한 사진가 미즈모토 씨는 크루즈에서 감상하는 오로라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배가 적극적으로 오로라를 찾아 이동하는 크루즈는 정말 보기 드뭅니다. 오로라를 따라가는 현장감은 피스보트 크루즈 특유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로라는 하늘에서 움직이며 이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 움직임에 맞추어 배가 항해 진로를 바꾸는 것이지요. 마치 오로라를 향해 돌진하는 느낌이 굉장히 설레네요."
미즈모토 씨의 오로라 사진 강좌. 오로라 촬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빛을 감지하는 '카메라의 감도'라고 합니다.
오로라 촬영 경험이 풍부한 미즈코토 씨도 바다 위에서 만난 오로라에 매료되어 파인더를 들여다보는 것도 잠시 잊었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에 '오로라 레이캬비크'라는 이름의 오로라 박물관을 설립한 선상 게스트 グレタル・ヨンソンさん의 선상 오로라 강연.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매력
국토 대부분이 화산지대에 속하며 지표의 10% 가까이가 빙하로 덮여 있어 불과 얼음의 나라로 불리는 아이슬란드. 이곳에서는 활발한 화산활동과 지각변동, 빙하의 침식 등의 작용으로 인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경이로운 풍경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 근교에는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큰 폭포인 구틀포스 폭포, 거대한 간헐천 게이사르, 세계유산 싱벨리어 국립공원이 있답니다. 아이슬란드 굴지의 관광 명소인 이 세 곳을 한 데 묶어 '골든 서클'이라고 부릅니다. 푸른빛을 띤 유백색이 아름다운 노천 온천인 블루라군 역시 세걔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관광지이지요. 이 온천은 지열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에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미용 효과는 물론 피부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웅장한 자연에 잠기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요?
'황금 폭포'를 의미하는 굴포스 폭포. 굉음과 함께 엄청난 양의 물보라가 쏟아지고 햇빛이 내리쬐면 멋진 무지개가 나타납니다.
박진감 넘치는 간헐천은 마치 지구가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뜨거운 물이 커다란 소리와 함께 힘차게 치솟는 모습은 가히 압권입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는 유라시아판과 북미판이 갈라지는 '지구의 갈라진 틈'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의 숨결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풍경이지요.
세계최대의 노천 온천 블루라군. 푸른빛이 감도는 유백색 물이 가득한 광겨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