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여행의 즐거움. 아름다운 항구 풍경 (전편)
2020/10/28
갑판에서 바라보는 풍경들과 잔잔한 바다의 끝없이 이어지는 경치 그리고 비가 바다 수면에 내리는 모습 또한 아름다운 전망입니다. 크루즈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은 서서히 다가오는 육지에 가슴이 벅찬 입항 풍경 그리고 배가 뒤로 물러선 채 천천히 출항하는 풍경입니다. 기대와 향수가 교차하는 입출항의 순간이야말로 크루즈여행의 묘미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계십니다. 마천루의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야경과 역동적인 자연조형 그리고 중세모습의 거리풍경 등 다양한 표정의 항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남반구를 대표하는 세계 3대 미항으로
천연의 포구와 세련된 거리의 경관이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 유수의 관광도시 시드니. 이곳은 세계 3대 미항 중 한곳으로로 꼽히고 있으며 입출항 장면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루즈가 시드니 항에 근접함에 따라 갑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많은 분들의 시선 끝에 있는 것은 그 유명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배에서만 볼 수 있는 박력 있는 경치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하버브릿지를 지나면 보이는 거리의 중심지. 시드니 관광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오릅니다.
조개껍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인상적인 오페라하우스는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곳. 106만 장의 타일을 이용한 하얀 지붕의 곡선은 어떤 각도에서 봐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차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리로 알려진 하버브릿지. 다리받침탑 옥상에서는 파란 하늘과 바다, 시드니의 거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출항. 하버브릿지를 지나 오페라하우스 옆을 통과해 조금씩 거리를 벗어나게 됩니다. 작아져 가는 시드니에 작별을 고하고 크루즈는 다음 항구로 향합니다.
마천루가 우뚝 솟은 세계 도시
칠레 남부에 위치한 발파라이소도 야경의 아름다움으로 잘 알려진 항구도시입니다. 경사면으로 집들이 늘어서 있는 발파라이소의 거리는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때문에 마을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땅거미가 지면서 발파라이소의 야경들이 불을 밝힙니다. 부드럽고 포근한 오렌지빛은 고층건물 조명이나 네온사인 조명이 아닌 민가의 불빛. 이 불빛 하나하나에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자면 발파라이소가 왜 '천국의 골짜기'라고 불리는지 납득이 갑니다.
풍광이 아름다운 천국의 계곡
칠레 남부에 위치한 발파라이소도 야경의 아름다움으로 잘 알려진 항구도시입니다. 경사면으로 집들이 늘어서 있는 발파라이소의 거리는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때문에 마을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땅거미가 지면서 발파라이소의 야경들이 불을 밝힙니다. 부드럽고 포근한 오렌지빛은 고층건물 조명이나 네온사인 조명이 아닌 민가의 불빛. 이 불빛 하나하나에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자면 발파라이소가 왜 '천국의 골짜기'라고 불리는지 납득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