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속 지구의 다른 세계와 만나는 여행

아쿠레이리

아이슬란드의 북쪽, 레이캬비크에 이은 제 2의 도시 아쿠레이리. 이 곳은 에이야 피오르의 가장 안족에 위치한 곳으로 북극권에 있음에도 천혜의 부동 항구로 피오르를 따라 형성된 아름다운 거리가 방문객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불"과 "얼음"이 창조한 대자연

아이슬란드의 에이야 피오르는 아이슬란드어로 "섬의 좁은 만"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에이야 피오르는 전체 길이 60km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합니다. 피오르를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진한 녹색과 산의 대자연, 그리고 얼음으로 뒤덮인 풍경과 아이슬란드 최대의 지열 지대인 쿠베릴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자포스 폭포 등 대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오르 해안에 자리잡은 도시

아쿠레이리의 중앙 언덕에 세워진 아쿠레이리 교회는 1940년 지어진 이후 부터 이 도시의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300개의 파이프가 설치된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과 아름다운 스테인글래스가 인상적인 장소로 이 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한번은 찾는 명소입니다. 그 외 교회의 천장에서 내려지는 배는 항해중 가족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이 지역의 전통적인 풍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회가 세워진 언덕에서는 바다를 두고 펼쳐진 피오르를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북유럽만의 화려하고 세련된 건물들이 늘어선 마을에서는 기념품 상점과 카페를 비롯해 느긋한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PHOTO:PEACEBOAT, AdobeStock, GettyImages/javarma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