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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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보트에는 선상 게스트의 강연뿐 아니라 참가자가 스스로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시하는 '자주기획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우쿠렐레 교실, 노래 교실, 종이접기 교실, 만담 등 각자의 특기를 살린 다양한 이벤트가 매일 열리고 있지요. 물론 이번 크루즈를 계기로 새로운 취미를 갖게 된 참가자도 많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출항한 100회 크루즈는 이제 곧 지구 반 바퀴만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주기획 중간발표회-1/2 카니발'이 개최되었습니다.​ ​

출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발표회를 찾은 인파에 브로드웨이는 만원! "이렇게 많은사람들 앞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스테이지에 올라가지만, 등장과 동시에 쏟아지는 큰 박수. 어느새 브로드웨이는 따뜻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노련한 동장의 춤, 아름다운 음색의 오카리나, 유머 넘치는 웃음, 재치있는 마술 등의 멋진 퍼포먼스가 공연장을 빛냈습니다.​ ​

8층 프리스페이스에는 자주기획으로 만들어진 작품들도 전시되었습니다. 서예와 수공예품 등 자유롭게 솜시를 뽐낸 작품들이 많았답니다.​ ​

피스보트 크루즈 선내 생활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취미, 공통의 취미를 함께 하며 사귄 친구들, 그런 친구들과 함께 스테이지에서 오른 잊지 못할 추억. 지구 반 바퀴의 날들을 돌아보며 웃음꽃 피우는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