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rd Cruise Report]퍼스(호주)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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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드림호는 호주 서부의 항구마을 프리맨틀에 도착했습니다. 배에서 내리자 현지 사람들이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맞아줍니다.​ ​

오늘은 날씨도 최고! 시원하게 탁 트인 푸른 하늘 아래, 전철을 타고 약 40분 달려 퍼스로 향했습니다.​ ​

자연과 도시가 잘 어우러진 지역으로 알려진 퍼스는 호주의 주요 도시 중에서도 하늘이 맑은 날이 많다고 합니다. 먼저 퍼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킹스파크를 찾았습니다.​ ​

다음으로는 중심부로 발걸음을 옮겨 퍼스역에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는 쇼핑몰 런던코트. 멋스러운 시계가 그 상징입니다.​ ​​ ​

퍼스에서 새롭게 떠오른 명소인 엘리자베스 키(Elizabeth Quay)에서는 퍼스 시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

많이 걸은 뒤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맛있는 고기로 알려진 호주답게 햄버거의 종류도 각양각색. 한 입 두 입 크게 베어 먹고는 행복한 기분에 젖었습니다.​ ​

가게를 나오자 순식간에 해가 저물고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기항지에서는 언제나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만 같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