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새로운 나라

마사와(에리트레아)

홍해의 요지에 자리한 그 위치적 특성으로 수천년간 문명의 교차로의 역할을 하며 독자적인 문화가 발달한 에리트레아. 마사와는 에리트리아의 해상 현관도시로써, 교역도시로써 발전한 도시입니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도시 마사와

에리트리아는 과거 30년간 에티오피아와 독립투쟁후 1993년 개국한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새로운 나라입니다. 마사와는 에리트레아의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도시로 곳곳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현재에도 무역항구로 홍해무역의 중심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에리트리아는 작은 나라이지만 나라 전체의 해발이 0m에서 3,018m에 달하여 다양한 지형과 기후를 경험할 수 있어 '2시간만에 3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로도 불립니다. 또한 나라를 구성하는 9개의 민족이 저마다의 고유한 음악과 춤 등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수도 아스마라

과거부터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한 에리토레아의 수도 아스마라에는 2017년 세계유산에 등재된1920년-이탈리안 아르데코 건축양식의 거리(1920-30년대 조성)과 도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높은 종루를 가진 카톨릭 성당 등이 있습니다. 에리토레아의 요리는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발효시켜 크레이프 처럼 얆게 구운 인젤라가 대표적입니다. 고기, 야채, 콩 등을 삶은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 인젤라는 에리토레아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음식입니다. 

PHOTO: PEACEBOAT, Mizumoto Shunya, Adobe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