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th Cruise Report]포트루이스(모리셔스)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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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드림호는 모리셔스의 수도인 포트루이스에 기항했습니다! 아프리카에 가까운 인도양에 떠 있는 섬나라 모리셔스. ‘인도양의 귀부인’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의 마법같은 분위기와 절경이 펼쳐지는 해변의 풍경이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완벽한 휴양지의 모습을 만들어냅니다. 해상일이 길었던 만큼 오랜만에 만나는 기항지. 피스보트 참가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오션드림호에서 내렸습니다.
중심가는 현대적이고 멋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옆길로 들어서면 풍경은 갑자기 달라집니다. 이곳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장을 걷다 보면 코를 간지럽히는 음식 냄새와 눈길을 사로잡는 각양각색의 과일 등 오감을 총동원하여 여행의 맛을 느끼게 됩니다. 한 지역에서 다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모리셔스의 매력이겠지요.
포트루이스에서 차로 45분 정도를 달려 현지 사람이 직접 추천해준 'Trou aux Biches Beach(툴 오 비쉬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하얗게 빛나는 모래사장의 모습이 마치 그림엽서에서 튀어나온 듯합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싶은 추억으로 남겨집니다.
애석하게도 즐거운 시간은 항상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이번에는 중심지 산책과 해양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이곳을 둘러보았지만, 풍부한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한다면 모리셔스 여행의 매력은 무궁무진할 테지요. 포트루이스를 출항한 오션드림호는 다음 기항지인 레위니옹섬을 향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