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의 야경을 자랑하는 항구도시
홍콩
과거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던 중국 남동부의 특별행정구 홍콩. 초고층 빌딩이 숲을 이루는 세계적인 금융도시이자 밤이 되면 밝아오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100만불의 야경"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향수어린 풍경이 가득한 도시
격동의 근대가 지나간 도시를 산책하면 영국식의 클래식한 건물, 현대적인 초고층 건물들, 중국풍의 사원, 활기 넘치는 시장등 다채로운 풍경이 방문자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영화 "모정"의 무대가 된 리펄스 베이, 홍콩영화 스타의 손모양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애비뉴 오브 스타즈, 홍콩 독자의 기념품이 가득한 스탠리 마켓 등의 명소가 가득합니다. 홍콩은 낮에도 볼거리가 가득하지만 밤에 보는 야경도 빠질 수 없습니다. 표교 약 550미터 높이의 산에 조성된 빅토리아 파크에서 바라보는 항구의 경관은 세계3대 미항이라는 홍콩의 아름다움을 여과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동서문화가 융합된 도시
1999년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기 까지, 19세기 말까지 포르투갈의 통치하에 있었던 마카오. 중국 대륙에 있는 서구 열강들의 식민지로는 가장 오래된 곳으로 당대의 건축물을 포함한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구 시가지는 역사지구로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뒤섞인 독특한 풍경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인과 중국인 사이에 태어난 자손들에 의해 발달한 요리로 유명한 미식의 도시 이기도 합니다. 동서의 식문화가 융합한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요리들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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